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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마 유치환(柳致環), 청마문학회와 청마문학상

청마문학회 연혁

유치환 청마문학회는 1971년 발족했다. 청마의 문하생(청마와의 인연으로 문학활동을 시작한 문인)과 생전에 교분이 돈독했던 문인 및 사회 인사들로서 청마를 기리고 추모하는 제반 사업을 목적으로 출발했다. 초대 회장에는 시인 박종우였고, 정완영, 이석, 문덕수, 김해석, 신봉승, 박재삼, 김정숙, 김광회, 강상구, 김윤희, 이일기, 김석규, 조순(부산), 이성수(대구), 이종룡(경주), 이광석(마산), 정재완(광주), 시인들이 회원으로 참가하였다.

청마문학회는 창립한 해가 마침 청마의 4주기였으므로, 이일기(李一基)가 주관하여 4주기 추모문집으로 『청마문학』1집(1971. 2. 13)을 발행했다. 이 문집에는 유족으로 권재순(아내), 유인전(장녀), 유춘비(차녀), 김성욱(장녀의 부군, 문학평론가), 박희연(차녀의 부군), 권영건(3녀 유자연의 부군), 김령(金羚, 장손녀), 그리고 문단에서 조연현, 박기원, 한흑구, 장백일 제씨의 추모글을 수록했다.

회장인 박종우가 1976년 4월 12일 타계함에 따라 그 뒤를 이어 이석(李石, 1927. 1 . 18~2000. 11. 9)이 2대 회장이 되었다. 재임 중에 『청마문학』2집을 냈으며, 청마 20주기에는 「청마 유치환 선생 20주기 추모의 밥」(1987. 2. 13, 부산일보사 대강당)을 부산에서 개최했다. 부인 권재순 여사를 비롯하여 설창수, 박노석, 문덕수, 이석, 구연식, 허만하, 김월준, 강정화, 윤성숙, 탁영환 신인들이 참석했다. 청마 30주기 때에는 서울 프로스센터에서 「청마 선생 30주기 추모 문학의 밤」(1997. 2. 15)을 개최했다. 김종길(고려대), 김윤식(서울대) 두 교수가 논문을 발표했고, 김춘수 시인이 회고담을 발표했다. 이 행사에는 문덕수, 김해석, 신봉승, 이석, 김성숙, 강상구, 김광희, 이일기, 김월준, 서영수, 김윤희, 정재완 시인들이 참석했다.

한편, 거제에서는 별도로 1966년에 발족한 동랑ㆍ청마기념사업회(회장 이영호, 부회장 김득수ㆍ김한석ㆍ김정명)가 주최가 되어 「청마 선생 30주기 추모 문학 세미나」를 개최하고(1997. 4. 4, 거제프라자관광호텔), 오세영(서울대), 남송우(부경대), 박철석(동아대) 교수가 주제를 발표했다.

청마를 기리는 백일장, 시낭송, 학술세미나 등이 각 지역(경주, 거제 등)에서 개최되고 있으나, 문학상의 시상과 청마에 관한 학술적 연구는 서울에서 관장하는 것이 청마의 문학적 위상에 걸맞는다는 의견이 제기되었다.

2대 회장(이석)이 병석에 눕게 되자, 문덕수가 2000년에 제3대 회장이 되었다. 처음 김월준에 이어 김윤희가 사무국장을 맡았다. 통영시(당시 시장 고동주)의 결단으로 통영시와 공동으로 『청마문학상』을 제정ㆍ운영하고 『청마문학』지도 3집(2000. 2), 4집(2001. 03), 5집(2002. 2), 6집(2003. 2)을 발행했다. 통영시의 지원 덕분이다. 그리고 시문학회(회장 김용언)와 공동으로 통영시민문화회관(2002. 6)에서 세미나 및 시낭동회를 개최했으며, 이 세미나에서 함동선(중앙대 명예교수)이 좌장을 맡고 김시태(한양대 교수), 박철희(서강대 교수), 정영자(신라대 교수), 차영환(시인), 김일룡(청마문학관장)이 주제를 발표했다. 『청마문학의 재조명』(청마문학, 시문학회, 2000. 6)이라는 논문집도 발행했다.

청마문학상

통영시와 청마문학회는 공동으로「청마문학상」(2000)을 제정했다.

한편, 통영시(당시 시장 고동주)에서는 유명 예술인 생가복원 계획을 세워(1995), 청마의 생가의 복원(통영시 정량동 860), 청마문학관의 건립(통영시 정량동 860), 청마거리(통영우체국 앞 거리)의 조성 등의 대대적인 청마에 대한 기념사업을 추진했다. 또 거제는 거제대로 청마 생가 복원과 기념관 건립을 추진하여 두 지역 간의 경쟁상을 보였다.

2000년 2월 14일, 통영시의 생가 복원 및 청마문학관 개관식에 맞추어, 제1회 청마문학상 시상식(수상자 金春洙)이 통영시민문화회관 대강당에서 거행되었으며, 상금은 1천만원이었다. 청마가 별세한 33주년을 맞는 2천년에야 청마문학상이 통영시와 통영시의회의 결단으로 지원되었고, 더욱이 통영이 고향이며 청마와 인연이 있는 원로 김춘수 시인이 제1회 수상자가 된 것은 큰 기쁨이었다.

이후 청마 문학상 시상은 가장 중요한 연례행사가 되었다. 제2회(수상자 金潤,成 2001), 제3회(수상자 曺永瑞, 2002), 제4회(수상자 徐愚昇, 시조시인, 2003), 제5회(수상자 許萬夏, 시인, 2004), 제6회(수상자 , 시인, 2005), 제7회(수상자 , 시인, 2006), 제8회(수상자 , 시인, 2007) 등으로 내려오면서 청마문학상 자체도 나름대로의 전통을 세우고 있다.